멋쟁이 사자처럼/지원후기

멋쟁이사자처럼 11기 1차 서류면접 합격

정코딩딩 2023. 3. 27. 14:10

컴퓨터공학부학생이긴하지만 아직 사용할 줄 아는 언어가 명확하지않았고 어리버리 혼자 공부해서 어중간한 결과를 만들어내기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해커톤에도 참여하고... 무엇보다 진로관련 경험을 만들어보고자 지원하게되었다. 너무 다행이게도 서류면접에서 합격하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나의 지원서 작성 내용을 간단하게나마 공유해보고자 한다.

수 많은 IT 동아리 중에서 멋쟁이사자처럼 대학 11기를 선택하고 지원하시게 된 이유를 작성해 주세요.

먼저 멋쟁이 사자처럼에 지원하기에 앞서 어떤 동아리인지, 어떤 커리큘럼으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자체적으로 코딩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았고 온라인&오프라인 과정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습까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이 계획하는 동아리보다는 조금 더 짜임새 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저는 백엔드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데 백엔드는 Pyhton과 Django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아직 언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저는 python부터 독학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팀을 구성해 줘서 모르는 점이 있으면 물어보기도 하고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며 제 지식을 정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커톤을 진행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아이디어를 구현시키는 대회인 만큼 열정적으로 기획하고 코딩하며 하나의 플랫폼을 완성시켜 수상까지 노려보고 싶습니다. 

 

-->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동아리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VOD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었고, 언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검색해서 찾아보고 스스로 공부해보려는 열정을 어필하려고 노력했다.

 

멋쟁이사자처럼 대학은 협업과 팀워크를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공동체입니다. 지원자 본인이 협업과 팀워크를 진행해 보았던 경험과, 그 경험을 멋쟁이 사자처럼 대학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지 작성해 주세요.

저는 아쉽지만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협업을 진행해본 경험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동아리 부회장을 해본 경험은 있습니다. 기수제로 운영되었고 제가 활동할 당시 부원이 약 130명 정도 되는 규모의 동아리였습니다. 130명이나 되는 부원의 니즈를 맞추기에는 힘든 부분이 존재했고 어느 한쪽의 편을 들기보다는 중간지점에서 타협하려고했습니다. 의견이 많을땐 그 의견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 의견이 너무 없을 때에는 조금 더 편안하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출사지를 여러군데로 나누어 진행한다거나, 팀원들을 적절히 배정하거나, 뒷풀이 기획 등의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운영진들과 매주 회의를 하며 운영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최대한 많은 사람의 니즈에 맞출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기획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팀플로 이루어지는 멋쟁이 사자처럼에서도 이해가 조금 더디거나 의견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실제로 코딩 관련 협업경험이 없다는 점이 지원서를 작성할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 아직 협업에 대해 잘 모르고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동아리 관련 경험을 작성할 수 없었다는 점은 굉장히 아쉬웠다. 하지만 다행히도 동아리 부회장을 한 경험이 있어 실력적인 면을 어필하기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떤식으로 해결을 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하려했다. 사실 멋쟁이 사자처럼을 지원하는 사람이라면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라기보다는 이제 막 코딩을 시작하거나 코딩에 대해 잘 모르는 비전공자들도 꽤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딩과 관련된 협업 경험이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혹여나 없더라도 걱정하지말고 단순한 경험에서도 얻어간것을 생각하며 잘 녹여내길 바란다. 실제로 면접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질문이 나왔었다. 서비스 관련 질문이라던지, 지식적인 면을 집중적으로 물어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부회장을 하면서 사람들을 대하는 점을 인상깊게 읽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며 있었던 어려움을 해결한 경험이라도 잘 써보도록 하자..

 

나의 한줄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싶은 김정은입니다.

 

--> 사실... 이 부분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정말 다양한 예시들이 나온다. 핵심은 한 키워드를 가지고 짧고 임팩트있게 나 자신에 대해 소개한다는 것! 가장 고민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도하다. 길게 내가 하고싶은 말을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한 문장에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모두 모아넣어야한다는 점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어느 방향으로 진로를 잡고있는지, 나의 가치관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작성해보면 좋을 것 같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예시들도 많으니 참고해서 임팩트 있는 한줄 자기소개를 작성해보길 바란다!!

 

나의 장점 또는 단점 사례

이 부분은 따로 기록해두지 않아서 정확한 답변이 존재하진않지만,, 어떤식으로 써야하는지 알아보았을때 핵심은 장점과 단점이 겹치지 않아야한다는 점이었다. 예시를 들자면, 결정을 쉽게하는것이 장점이지만 결정을 쉽게하는것이 단점입니다. 와 같이 작성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내 장점을 단점으로 덮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핵심. 아마도 기억을 더듬어보자면 장점은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다는 것 단점은 관심이 없는 것에 대해서는 집중력이 전혀 없다고 쓴 것 같다.

1년의 멋쟁이사자처럼 활동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구현하고 싶은 서비스가 있다면 간단하게 작성해 주세요.

취미 공유 서비스를 만들고싶습니다. 자신이 활동할 위치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별로나누어 주변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나 단체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일산에 사는 a라는 사람이 운동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검색을 하게되면 일산, 파주 조금더 멀게는 김포에서 활동하고있는 운동관련 동호회에 대해 안내해주고 가입까지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사실 만들고 싶었던 서비스는 굉장히 많았는데 상상하여 아이디어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현실 반영이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의 실력과 어느정도 타협하여 정한 서비스였다. 너무 거대하고 화려한 바램을 제시하는 것도 열정적인 측면에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것은 여름에 중앙 해커톤이라는 행사도 바라보고 있기에 어느정도 실현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싶어서 취미 공유 서비스라는 걸 정하게되었다. 이 서비스가 분명 어딘가에서는 만들어져있겠지만 그래도 내가 직접 만드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하기로했다. 중앙 해커톤에 참여하게 될 때에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개발자가 되어있으면 좋겠다.

 

지원파트, 벡엔드 선택시

나는 벡엔드/Python에 지원하였다

 

위의 파트를 선택한 이유와 관련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지, 그리고 이 파트를 통해 어떠한 성장을 희망하시는지 작성해주세요.

오히려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지원하게되었습니다.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벡엔드를 지원한다는 것에 걱정이 많기도 했지만 멋쟁이 사자처럼의 브랜드 미션자체가 전문성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한계없이 도전하게 한다는 점에 용기를 얻어 저의 새로움에 도전하고자 벡엔드로 지원하게되었습니다. 개발자라면 프로젝트와 협업에 대한 경험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기사자로 활동하면서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여 발전해가는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학습적인 면에서는 데이터베이스도 연동해보고 서버를 관리하고 배포까지 해보고싶습니다. 학부때에는 이론을 배운다면 배운 이론을 적용하고 활용하기에는 최상의 환경을 멋쟁이사자처럼이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최대한의 활용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싶습니다.

 

--> 정말 솔직하게 정말 해본적이 없어서 지원하게되었다. 나는 보통 어떤 것에 지원하기 전에 그 단체에 대해서 찾아보는 편이다.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을 얻어갈 수 있는지, 그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바가 뭐인지 알게되면 학습을 해나가면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기억하고 습득해야하는지도 보이고 어디에 집중해야하는지 어느정도 감이 잡히기 때문이다. 이것을 가장 잘 알 수 있는건 브랜드미션을 보는 것이다. 말이 거창하지만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멋쟁이사자처럼의 방향성은 전문성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한계없이 도전하게 하는 것! 내가 벡엔드에 지원하려는 의도와 브랜드 미션은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파고들었다.. 쉽게 말해 나는.. 실력도 경험도 없지만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일 열정과 성실성이 있다...!! 이 부분이 먹히지 않았나 싶다.. 이 항목에 대해 잘 쓰려면 커리큘럼도 살펴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찾아보면 훨씬 쉽게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이 동아리에 왜 지원했는지 동아리 활동으로 얻어가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작성하면 그게 바로 최고의 지원서라고 생각한다. 

 

 


학교마다 지원서 항목이라던지 뽑는 인원 추구하는 바는 분명 다르겠지만 무엇보다 솔직하게 동아리에 대한 열정과 얻어가고자하는 것들을 자신만의 스토리로 잘 써내려간다면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